크르자니치 인텔 CEO "데이터는 인류 삶의 방식들을 재정의할 것"
크르자니치 인텔 CEO "데이터는 인류 삶의 방식들을 재정의할 것"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1.0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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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기조연설서 밝혀…자율주행 진전 및 인공지능 미래에 관한 새로운 세부 정보 공유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치는 CES 2018 기조연설을 통해 데이터가 어떻게 우리 주위 환경을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자율주행, 인공지능, 가상현실 및 다른 형태의 몰입형 미디어에 이르는 차세대 기술혁신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에 대해 강조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인텔 CEO가 CES 2018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인텔 CEO가 CES 2018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크르자니치는 기조연설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중심의 혁신들을 청중들에게 선보였다. 그는 자율주행 부문에 있어 인텔 최초로100대의 자율주행 시범용 차량함대를 공개했고, BMW, 닛산, 폭스바겐이 모빌아이 기반 설계를 채택, 실제 구현하고 있음을 발표했으며, 상하이 자동차와 냅인포가 크라우드소싱 맵 구축을 중국에 확장시키기 위해 인텔과 협업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크르자니치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집중하면서 페라리 노스 아메리카가 경주로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적용해 팬 및 운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인텔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몰입형 미디어의 경우, 크르자니치는 새롭게 설립된 인텔 스튜디오를 소개하면서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인텔과 함께 몰입기술을 탐구하는 최초의 주요 헐리우드의 제작사가 될 것이라 말하며, 양사가 공동으로 이 스튜디오를 통해 차세대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어디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를 살펴볼 예정이라 밝혔다.

크르자니치는 “데이터는 우리가 한 세기에 한두 번 정도 볼 수 있는 사회 경제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오늘날 데이터는 어디서나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의 혁신 뒤에 존재하는 창조적 원동력이다. 데이터는 직장, 가정, 여행 및 스포츠를 즐기는 등의 일상생활을 경험하는 인류의 삶의 방식들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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