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뇌졸중 환자 재활 훈련 의료기기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부산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네오펙트와 소셜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가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SNS를 통해 진행했다. 남편을 잃고 택시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재활이 필요했던 김복선 씨의 이야기에 약 1만 5천여명이 소셜 기부로 참여해 1,500만원 목표액을 달성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의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용 의료기기이다. 약 40여 개의 재활 훈련 게임은 환자들의 시각과 청각 두 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 가소성 증진과 뇌 운동 부위의 재 학습을 도와준다.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 고영찬 관장은 “재활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많은 환자가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재활 훈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라파엘 재활 훈련 기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재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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