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네트웍스, 틸론 클라우드 솔루션 전용 ADC 출시
펌킨네트웍스, 틸론 클라우드 솔루션 전용 ADC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3.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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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기술개발·마케팅 MOU 체결…기업, 공공 시장 적극 공략

[아이티비즈] 펌킨네트웍스(대표 권희웅)가 틸론과 공동 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계약 체결에 앞서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틸론의 클라우드 솔루션 전용 ADC 제품군이다. 새로운 ADC 개발은 펌킨네트웍스와 틸론의 연구개발 부서가 함께 주도했다.

▲ 펌킨네트웍스 권희웅 대표(왼쪽)와 틸론 최백준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양사는 클라우드, 모바일 환경에서 틸론의 VDI 솔루션인 Dstation, 리눅스 기반 VDI 솔루션인 Lstation, 가상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인 Astation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응답속도 저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틸론 전략기획본부 이춘성 전무는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반면, 해외 접속이나 고사양의 그래픽 작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트래픽 관리가 관건”이라며, “펌킨네트웍스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기술력과 틸론의 프로토콜 노하우를 결합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된 ADC를 구현해 냈다”고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펌킨네트웍스 사업본부 윤호석 팀장은 “오랜 기간 업계가 ADC의 가치를 알렸지만, 대부분 로드밸런싱 장비로 쓰였다. 하지만 모바일과 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확산되면서 ADC의 중요성이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양사 제휴를 통해 펌킨네트웍스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친화적으로 바뀌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 ADC가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 지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펌킨네트웍스는 틸론 전용 제품군에 향후 WAN 가속 기술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윤호석 팀장은 “과거 유선 중심의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트래픽 처리는 전송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하지만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유선과 무선의 경계가 사라졌고, 트래픽에 대한 관심사는 VDI나 가상 애플리케이션 같은 원격 서비스의 응답성으로 옮겨졌다. 펌킨네트웍스는 전략 파트너인 틸론의 솔루션 로드맵에 맞춰 예측 가능한 서비스 응답성 보장을 위해 WAN 가속 부문까지 기술 협력의 범위를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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