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 "오라클·SAP 유지보수비용 절반으로 줄여준다"
리미니스트리트 "오라클·SAP 유지보수비용 절반으로 줄여준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9.20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쓰 레빈 CEO 방한, 국내 사업 투자 확대 밝혀…김상열 한국 지사장 선임

[아이티비즈] 독립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 공급업체 리미니스트리트의 세쓰 레빈 CEO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투자를 확대 강화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SAP SE의 비즈니스 스위트ㆍ비즈니스 오브젝트ㆍ하나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코퍼레이션의 시벨ㆍ피플소프트ㆍJD 에드워즈ㆍ이비즈니스 스위트ㆍ데이터베이스ㆍ 미들웨어ㆍ하이페리온ㆍ리테일ㆍ애자일 PLM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독립적으로 지원하는 선도기업이다.

▲ 세쓰 레빈 리미니스트리트 CEO

세쓰 레빈 리미니스트리트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현재 오라클과 SAP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값비싼 지원체계보다 훨씬 신속하고 가치중심적인 프리미엄 운영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 담당 인력을 선임하고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레빈 대표는 한국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17억3,600만달러(1조9,500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13위의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세쓰 레빈 대표는 "한국리미니스트리트의 새로운 지사장으로 김상열 대표를 선임했다"며 "김상열 지사장은 소프트웨어 구현 및 업그레이드, 컨설팅, 아웃소싱, 영업, 실행 업무 등에서 20년이 넘는 경험을 갖고 있는 업계 전문가로서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인 한국에서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열 한국리미니스트리트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은 경제적 난관, 글로벌 경쟁 심화, 그리고 성장을 위한 비용 절감, 비즈니스 혁신, 효율성 증대를 달성해야 하는 복합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이 때문에 SAP 및 오라클의 가치 대비 높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비용을 감당해 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더욱이 국내 IT 기업들은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의 혁신 기술에 투자를 원하고 있으나,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국내 기업들은 이와 같은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으로써 리미니 스트리트의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강력히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리미니스트리트는 강남에 국내 사무소를 개설하고 한국어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한국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이미 한국 내에 25개 고객을 지원하며 빠른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 서비스는 현재 한국에서 모두 제공이 가능하다.

▲ 김상열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

리미니스트리트는 오라클과 SAP 라이선스 사용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표방하며 2005년부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벤더는 사용 고객들에게 기존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함으로써 계속적으로 주기적인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하는 반면, 리미니스트리트 서비스 모델은 대부분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추가 개발이 많이 진행되어 안정적으로 사용중인 현재의 시스템을 향후 최소 15년간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고객에게 전담 지원 엔지니어(PSE; primary support engineer)를 배치할 뿐 아니라 추가로 개발되고 맞춤화된 시스템에 대해서도 부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현재 소프트웨어 업체에게 지불하고 있는 비용의 최소 50%를 매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며 인력절감 비용을 포함하면 총 유지보수비용에서 최대 90%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쓰 레빈 대표는 회사 고유의 소프트웨어 지원 모델과 관련하여 거대한 폭풍과 같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세계적인 트렌드 3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 최고경영자의 90%가 '변화하는 고객 경험을 통한 성장 주도'를 현재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CIO들에게 성장, 고객 참여 및 경쟁력 강화를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주고 있다.

두 번째로 가트너에 따르면 IT 예산의 89%가 단순 유지보수에 사용되는데, 이 중 특히 ERP 시스템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CIO들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단지 11%의 예산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요 혁신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어디서 어떻게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가를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

세 번째 주목할만한 트렌드는 시장이 하이브리드 IT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CIO의 약 82%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하이브리드 IT 접근 방식을 구현했거나 고민하고 있다. 이는 CIO들이 회사의 안정적이고 기능적인 백오피스 시스템은 내부적으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일부 응용 프로그램을 클라우드로 이동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세쓰 레빈 대표는 CIO들이 단지 11%의 예산만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을 위한 추가 자금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에 집중하면서, 고객들이 연간 총유지보수비용을 90%나 절감한 사실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미국 고객인 NCH은 18개월마다 진행된 업그레이드를 포함, 그 기간 동안 비즈니스 중단에 따른 시간 및 비용 등 매년 295만 달러에 달하던 총유지보수비용을 50만 달러로 줄일 수 있었다. 세쓰 레빈 대표는 “바로 이것이 리미니스트리트 고객들이 혁신과 성장 전략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세쓰 레빈 CEO는 "리미니스트리트의 비즈니스 모델은 1,500여 고객들이 지금까지 SAP와 오라클로부터 받아왔거나 다른 기업들이 현재 받고 있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지원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기업 고객들에게는 수석 엔지니어(PSE)가 배치되어 고객과 함께 일하며 긴급한 문제에 대해서는 15분 내에 응답함과 동시에 고객들이 ‘민첩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리미니스트리트 고유의 지원 모델을 통해 핵심 비즈니스 성장 전략에 상당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또한 귀중한 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들은 이러한 수준의 서비스는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