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SW 정의 데이터센터 위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발표
VM웨어, SW 정의 데이터센터 위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2.0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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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 라인업 선보여

▲ VM웨어코리아 유재성 사장
[아이티비즈] VM웨어(CEO 팻 겔싱어) 는 4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새로운 신제품들을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제품들은 VM웨어의 핵심 기술인 최신 서버 가상화 솔루션 vSphere(브이스피어) 6와 관리 기능이 포함된 vSphere with Operations Management(vSOM) 6, 통합 제품군인 vCloud Suite(브이클라우드 스위트) 6를 비롯해,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버추얼 샌) 6, 클라우드 구축 및 관리를 지원하는 오픈스택 솔루션 Integrated OpenStack 배포판 등이다. 이들을 통해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기업에게 있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기존에 클라우드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일반적인 비즈니스용 앱을 포함하는 모든 앱들을 사무실 내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IT환경이 주목 받고 있다.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용 통합 플랫폼을 이용하면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신속하게 앱을 개발하거나 제공할 수 있다.

벤 파시(Ben Fathi) VM웨어 최고 기술 책임자는 “15년이 넘는 컴퓨팅 가상화 리더십을 기반으로 탄생한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은 IT부서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하고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며 “그 중에서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vSphere 6는 VM웨어의 가상화 기술 수준을 가늠하는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 최신 서버 가상화 솔루션 VMware vSphere 6 →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의 핵심 기반

vSphere 6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앱이나 기존에 클라우드에 설치된 앱과 관련된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 650여 개의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더 높은 성능, 스케일과 통합 비율을 제공하며,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수준 및 가용성을 높여준다

•폭넓은 애플리케이션 지원 – vSphere 6를 이용하면 기존에 클라우드에 설치된 앱에서 발생하는 수천 개의 구성요소 인스턴스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SAP 하나(HANA)와 같은 스케일업 앱, 하둡(Hadoop)과 같은 스케일아웃 앱,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SAP ERP 등을 비롯한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앱을 가상화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장거리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기능 – vSphere 6는 최초로 뉴욕에서 런던까지의 먼 거리라도 다운타임이 전혀 없이 비즈니스 중심의 워크로드를 라이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Long Distance vMotion 기능을 선보였다. 역시 업계 최초인, 멀티 가상 프로세서를 장착한 가상머신에 대한 폴트 톨러런스(Fault tolerance,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를 유지하는) 기능 덕분에 장애 발생시에도 최대 4개의 vCPU를 장착한 가상 머신들을 서비스 중단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스턴트 클론(Instant Clone) 기술을 통해 수천 개의 가상머신을 신속하게 클로닝(복제) 할 수 있어 새로운 가상 인프라를 순식간에 만들어낼 수 있고, vSphere 6 기반에서 VMware Horizon View 6와 같은 가상 데스크톱 앱에 NVIDIA Virtual Graphics Processing Unit (vGPU) 및 NVIDIA GRID 그래픽 카드가 호스트에 장착되어 있을 경우 고품질의 2D 및 3D 그래픽을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 VMware Virtual SAN 6 → VMware vSphere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가상화 플랫폼

Virtual SAN 6는 가상 머신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가상화 플랫폼으로, 향상된 확장성과 새롭게 추가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들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 출시한 후 10개월만에 1,000명 이상의 고객이 Virtual SAN을 구입한 바 있는데, 이는 놀라울 정도로 관리가 간단하고, VMware 스택과 통합되며, 낮은 총 소유비용으로 높은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올플래시 아키텍처 지원 - Virtual SAN 6는 2-tier(티어) 올플래시(All-Flash) 아키텍처를 사용해,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캐싱 영역과 데이터 저장 영역 모두 플래시로 적용한 2 계층 디스크로 구성, 이전 버전인 Virtual SAN 5.5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입/출력 작업 속도를 제공한다.

•클러스터당 최대 7백만 IOPS를 제공하도록 성능 향상 - 초당 입ㆍ출력 처리량을 나타내는 IOPS는 호스트당 하이브리드 구성에서의 두 배인 40K, 올플래시 구성에서는 네 배 이상인 90K로 크게 향상됐다. 64노드 Virtual SAN 클러스터에서는 최대 7백만 IOPS를 달성하여 거의 완벽한 선형 확장성을 보인다.

•클러스터당 최대 64 노드까지 지원하는 확장성 - Virtual SAN을 구성하는 클러스터당 최대 64노드까지 두 배 가량 확장성이 늘어나 클러스터에서 8 페타바이트(PB)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스냅샷 기능 추가 - 고성능 고효율의 스냅샷 기능이 도입되어 가상 머신당 최대 32개의 스냅샷 리비전 관리를 제공하면서도 스냅샷으로 인한 성능 오버헤드는 최소화했다.

•확장성을 고려한 물리적인 랙 장애 대처 기능 - 64노드까지의 대단위 랙(rack) 구성 시, 물리적인 랙 전체의 장애로 인한 스토리지 서비스 가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랙 인식기능을 도입하여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블레이드까지 확장된 지원 제공 - 블레이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서버 블레이드 환경에서 Virtual SAN 6 클러스터를 대용량으로 확장해 적용할 수도 있다.

◆ VMware vSphere Virtual Volumes →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의 또다른 업계 표준 제시

VM웨어는 마침내, 가상머신이 인지할 수 있는 스토리지 환경 제공이라는 스토리지 업계의 가장 오래된 과제를 vSphere Virtual Volume을 통해서 해결했다. VMware vSphere Virtual Volume은 스토리지 API들을 이용하여 vSphere 위에 구성된 가상 머신들이 스토리지 어레이의 특성을 인지하여 스토리지 중심의 일관된 스토리지 정책이 아닌, 가상 머신 단위로 가상 머신 중심의 스토리지 정책 적용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사용하면 스토리지 어레이가 앱 중심의 프로비저닝 결정을 할 수 있고, 가상 머신이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스토리지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들을 구성할 수 있다.

▲ VM웨어코리아 이효 상무

◆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오픈스택 플랫폼

VM웨어는 또한 개발자들에게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타일 API를 빠르고 비용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오픈스택 배포판인 VMware Integrated OpenStack 도 함께 선보였다.

VMware Integrated OpenStack 은 VMware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오픈스택 배포판으로, 오픈스택이나 리눅스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몇 분 안에 오픈스택 클라우드를 구축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VM웨어 인프라에 셀프서비스 API 접속이 가능해져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앱을 개발, 배포할 수 있다.

VM웨어는 지난해 말 오픈스택 전문 서비스 업체인 MomentumSI를 인수함으로써 모든 규모의 오픈스택 클라우드를 디자인, 구축 및 자동 배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바 있다.

◆ VMware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vCloud Air에 네트워킹 서비스 추가

한편, VM웨어는 자사의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인 NSX 기반으로 탄생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VMware vCloud Air hybrid networking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데이터센터와 WAN 네트워크를 확장하거나 복사하기 쉽도록 해줘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에 걸친 두 개의 독립적인 네트워크 도메인을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단일 네트워크 도메인을 생성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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