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IT 인프라 혁신 방안 제시
한국EMC, IT 인프라 혁신 방안 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3.11.22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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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이펙트데이 2013 개최...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과 고객 성공사례 소개

한국EMC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200명 이상의 EMC 고객, 파트너 및 I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과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EMC 이펙트데이 2013’을 개최했다.

한국EMC는 플래시에 최적화 된 EMC의 차세대 스토리지 ‘EMC VNX’와 ‘EMX 익스트림IO(XtremIO)’ 소개로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린 데 이어, LG전자, 코스콤, 알리안츠생명, 삼성SDI, 현대하이스코 등 EMC의 빅데이터•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구현한 고객들이 직접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고객 사례 발표와 더불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적합한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EMC 바이퍼(ViPR)’와 데이터 백업, 복구, 아카이빙을 위한 여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EMC의 차세대 백업 전략 및 신제품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1) 고객 사례

▶ “스마트폰 Build 인프라를 효율화하다” - LG전자

LG전자는 스마트폰 개발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투자 및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Build 인프라’ 성능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용 빈도에 따라 데이터를 고속 플래시 SSD와 대용량 디스크 HDD에 정책 기반으로 자동 배치하는 EMC의 데이터 자동 계층화 솔루션 ‘EMC 패스트 VP(FAST VP)’를 적용했다.

LG전자는 기존 스토리지 성능과 사용률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플래시 기반의 ‘EMC 패스트 캐시(FAST Cache)’, EMC 패스트 VP를 활용한 최적의 구성안을 산출했다. LG전자는 EMC의 FAST(Fully Automated Storage Tiering) 기술을 기반으로, 15K rpm 디스크 만을 사용했던 기존의 스토리지 환경을 무중단 서비스 환경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디스크 병목 현상을 해소해 전체 응답속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도입 비용(30%) 및 상면•전력 비용(50%) 대폭 절감하는 가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 “Big Data로 주가를 예측하다” – 코스콤

코스콤은 수익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코스콤은 향후 데이터 증가에 따른 확장성, 업무 변화에 따른 시스템 변경의 용이성, 오픈 소스를 활용한 예측 모델 구현에 중점을 두어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으며, 데이터 수집 및 저장, 정보 분석, 결과 저장 및 시각화 업무에 뛰어난 ‘EMC 그린플럼(Greenplum)’ 빅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코스콤은 다양한 소셜 데이터 및 주식•산업 통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 분석하고 기존 주가 예측 모델과 소셜 데이터를 활용해 주가 변동 추이를 예측하는 ‘K 인덱스’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 “VDI로 기업 보안을 강화하다” - 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생명은 PC 관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정보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연속성 있는 업무 체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자 임직원용 PC 800대, 공용 및 교육용 PC 1,600대를 포함 총 3,000여대에 달하는 금융권 최대 규모 VDI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알리안츠생명 VDI 프로젝트 구축에는 한국EMC가 주관사업자로 참여하였으며, 이 외에도 VM웨어의 View 5.1 가상화 솔루션, EMC VNX 5500 스토리지, 시스코의 UCS 서버, 그리고 삼성의 TS220W 씬 클라이언트 PC 등이 도입되었다.

사내 업무망과 인터넷 접근망 간의 데이터 이동을 차단하는 망분리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외부 인터넷망을 통한 악성 코드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고 중앙에서 데이터 백업을 수행함에 따라 사용자 실수에 의한 데이터 삭제에 따른 데이터 분실 위험을 대폭 감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OS 감염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중앙집중적으로 PC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 “Big Data Analytics를 활용한 제조품질 혁신” - 삼성SDI

삼성SDI는 오늘날의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방대한 설비 및 품질 통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고자 EMC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EMC 그린플럼(Greenplum)’과 ‘EMC 피보탈 HD(Pivotal HD)’를 활용해 품질 분석 체계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공정 품질 관제 체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품질 변동 징후를 자동 감지함으로써 표준 적합성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자동 분석 체계는 분석 업무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품질 추적 체계는 자재, 공정, 출하에 달하는 전 과정에 대한 추적 체계와 더불어 사업장 간 추적 및 공정 변경 이력이 연계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삼성 SDI는 분석 업무 속도를 기존의 1/10로 단축시키고, 통계 분석에 기반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리는 한편, 품질 추적 체계 역시 강화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 “생산공정을 무중단으로 운영하다” – 현대하이스코

현대하이스코는 노후한 스토리지 장비를 교체하고 중단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에 대한 가용성을 대폭 높이고자 오라클 RAC 환경에서 검증된 EMC VPLEX를 도입해 기존 스토리지와 이중화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현대하이스코는 장애 발생 시는 물론 유지보수 중간에도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하고, 애플리케이션 정합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구성을 통해 스토리지에 대한 총소유비용(TCO)역시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2) EMC 솔루션

▶ “새로운 스토리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 EMC VNX/EMC 익스트림IO

EMC는 올 9월 차세대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신제품군인 ‘EMC VNX 스토리지 시스템’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EMC VNX 신제품군은 ‘VNX5200, VNX5400, VNX5600, VNX5800, VNX7600, VNX8000, VNX-F’ 로 멀티코어 활용을 최적화시키는 MCx(Multi-Core Optimization) 운영체계와 플래시에 최적화 된 아키텍처를 구현해, 경쟁사 제품은 물론 기존 EMC VNX 제품군 대비 4배 이상의 향상된 1백만 IOPS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EMC VNX 제품군에 데이터 자동 재배치 솔루션인 ‘EMC 패스트 VP(FAST VP)’의 향상된 기능과 새롭게 발표된 블록 기반 중복제거 기능이 더해짐에 따라, 성능 향상과 더불어 데이터 용량 효율성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며, 최대 6,600개의 가상머신(VM)을 지원하여 가상화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더불어, EMC는 이번 주 새로운 올 플래시 스토리지 ‘EMC 익스트림IO(XtremIO)’를 출시했다. 노드를 추가할 때마다 선형적으로 성능과 용량이 증가하는 업계 유일의 스케일 아웃 올 플래시 스토리지인 EMC 익스트림IO는 플래시에 최적화 된 아키텍처로 테스트 환경이 아닌 실 사용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응답지연 시간과 최대 성능을 제공한다.

EMC 익스트림IO는 성능 감소가 없는 실시간 인라인 방식 중복제거 기능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은 물론 플래시에 최적화 된 데이터 보호 기능(XDP, XtremIO Data Protection)제공으로 기존 RAID 디스크 보호 방식 대비 6배 이상의 가용 용량과 4배 이상의 복구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EMC 익스트림IO는 기존 EMC 솔루션과의 긴밀한 연동, 통합을 통해 가상화, 복제, 백업 및 복구, 스토리지 관리 등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300여 명의 한국EMC 스토리지 엔지니어들이 실시간으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특장점이다.

▶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의 날개를 달다” – EMC 바이퍼

기업의 데이터센터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방대해짐에 따라, 기업의 IT 담당자들은 성능, 용량, 서비스 수준이 상이한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증가를 해결해야 한다는 중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EMC는 새로운 빅데이터•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다양한 워크로드 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한편 서버, 스토리지 등 여러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랫폼인 ‘EMC 바이퍼’를 발표했다.

EMC 바이퍼는 EMC VMAX, EMC VNX, ‘EMC 아이실론(Isilon)’ 등 EMC 스토리지는 물론 하드웨어 종속성 없이 다른 업체의 이기종 스토리지까지 연계하여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 IT 인프라의 효율적 배치 및 활용을 가속화하는 제품이다.

▶ “통합된 백업 플랫폼의 미래가 현실이 되다” – ‘프로텍션 스토리지 아키텍처’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에 대한 백업 시간을 단축하고 백업량을 증가시켜 높은 가용성을 확보해야 함은 물론, 과거에 비해 훨씬 복잡한 데이터센터 환경 내에서 백업 아키텍처를 단순화함으로써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여 있다. 프로텍션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VTL, NAS와 같은 다수의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 하이퍼바이저, 스토리지 및 백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데이터 자원을 긴밀하게 통합 및 관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백업 관리자는 하이퍼바이저,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등 다양한 데이터 자원에 대한 가시성을 대폭 향상시켜 중복 데이터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 시킬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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