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시큐리티, 개인용 보안 시장공략 강화 나섰다
인텔시큐리티, 개인용 보안 시장공략 강화 나섰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3.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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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용자 보안 새제품 5종 출시…R&D센터 구축·운영, 브랜드 인지도 제고 마케팅 활동 진행

[아이티비즈] 인텔시큐리티는 22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된 ‘2016년 컨슈머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2016년 영업 전략을 발표하고, 개인 사용자가 직면하고 있는 온라인 및 모바일 위협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텔시큐리티의 최신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 송한진 인텔시큐리티코리아 상무

이 자리에서 송한진 인텔시큐리티 상무는 “인텔시큐리티는 PC에서 모바일까지 전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보안 솔루션을 필두로 국내 컨슈머 보안 시장에서의 영업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국내에 R&D센터(보안 제품 연구소 및 개발 센터)를 구축 및 운영 중이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국내 시장에 특화된 컨슈머 보안 비즈니스 전략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텔시큐리티의 최근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매 초당 6개의 새로운 온라인 위협이 등장하고 있으며, PC나 노트북뿐 만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새로운 악성코드들도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2015년 4분기 새로운 모바일 악성코드 샘플 수는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여기에 개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 수는 계속 증가해 2020년까지 전세계 IoT 기기 수는 260억 대, 1인당 평균 6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보안 트렌드를 반영해 인텔 시큐리티는 다중 디바이스 상에서 개인 사용자를 보호하는 보안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규 버전 제품은 맥아피 라이브세이프(McAfee LiveSafe), 맥아피 안티바이러스(McAfee AntiVirus),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McAfee AntiVirus Plus),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McAfee Internet Security) 및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McAfee Total Protection)으로 총 5종이다.

이 새로운 제품군은 악성코드, 해킹, 피싱 공격 같은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보호는 물론 기기 분실이나 도난시 원격에서 기기를 잠그고,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조준용 인텔시큐리티코리아 부장

또한, 인텔시큐리티는 국내 개인용 보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국 지사에 R&D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및 개발 엔지니어링 인력을 보강했다. 이 R&D센터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맥아피가 인텔에 합병되면서 탄생한 ‘인텔시큐리티’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 사용자 대상 마케팅도 강화하고 유통 채널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공식 리테일 파트너사인 앤드정보기술 및 다비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판 등 색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를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텔시큐리티는 모바일 위협으로부터 일반 사용자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7 및 S7 엣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델에 안티-멀웨어 기술 기반의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McAfee VirusScan Mobile) 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

이에 2016년 2월 말 기준 전세계 4천6백 만 명, 국내 약 7백만명 이상의 삼성 스마트폰 유저들이 인텔시큐리티 기반 솔루션으로 보호받고 있다. LG 역시 G4에 이어 최신 G5 스마트폰을 위한 기본 탑재 보안 앱으로 인텔시큐리티의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를 선택했다.

인텔시큐리티는 이처럼 입증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IoT 시대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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