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S의 인수절차는 1월 29일 마무리됐으며, Coord3 인수는 통상적인 마무리 조건에 따라 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전체 인수금액은 현금과 부채인수를 포함해 미화 1,590만 달러이다. 통합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약 1,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합병 거래비용은 2016년 회계연도가 끝나기 전까지 반영될 것으로 경영진은 예상한다.
제프리 암스트롱(Jeffrey M. Armstrong) 퍼셉트론 CEO는 “Coord3와 Next Metrology의 인수를 통해 전략계획 수행이 진전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산업용 계측기 시장, 특히 연간 15% 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CMM 스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스트앤설리반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CMM 시장은 18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 산업용 CMM 시장은 약 6억 2500만 달러, 우주항공 산업용 CMM 시장은 3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규모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인수합병 취지를 밝혔다.
또 암트스롱 CEO는 “Coord3는 CMM 측정기 전 분야에 걸쳐 선도적이며 혁신적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Coord3는 전 세계에 두 개 밖에 없는 지지대형 CMM 설계•제조업체 중 하나로 항공기 날개, 완성차 차체 및 열차 프레임을 계측할 수 있는 대규모 CMM을 제작할 수 있다”며, “퍼셉트론의 레이저 스캐너와 Coord3의 전방위적인 제품군, NMS의 사용하기 쉬운 TouchDMIS™ CMM 운용 소프트웨어의 조합을 통해 퍼셉트론은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에 경쟁력있는 가격과 통합 CMM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젤로 무스카렐라(Angelo Muscarella) Coord3 사장은 퍼셉트론의 CMM 사업부 담당 상무이사로 함께 일할 예정이며, 퍼셉트론은 완전자회사를 통해 Coord3 브랜드로 이 사업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스카렐라는 퍼셉트론의 이탈리아 지사장도 겸하게 된다.
퍼셉트론은 Coord3를 인수하며 200만 달러의 현금과 18개월 안에 나머지 35만 달러를 지불하며, 1070만 달러로 추산되는 부채도 함께 인수한다. 또, NMS 를 인수하면서 260만 달러의 현금과 1년후 나머지 23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모든 거래는 유로화로 진행됐으며 상기 달러화 금액은 유로당 1.17달러로 환산한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