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윈즈, 리브라토 인수...클라우드 모니터링•관리분야로 사업확대
솔라윈즈, 리브라토 인수...클라우드 모니터링•관리분야로 사업확대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5.01.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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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IT 성능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인 솔라윈즈(SolarWinds)는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클라우드 모니터링업체인 리브라토(Librato)를 현금 40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핑돔(Pingdom)에 이어 리브라토까지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어플리케이션용 모니터링 및 관리 솔루션 확대에 나선 솔라윈즈는 신규 기술 플랫폼을 통해 온프레미스(on-premise) IT 인프라뿐만 아니라 현대적 클라우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환경으로 성능 관리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케빈 톰슨(Kevin Thompson) 솔라윈즈 CEO는 "핵심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성장세를 평가한 결과, 온프레미스(on-premise) IT, 서비스로서의 IT, 클라우드 IT의 3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견고한 성능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존의 온프레미스 인프라 관리의 필요성은 앞으로도 지속되겠지만 이제는 개인용과 공용 클라우드에 전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도입된 인프라와 어플리케이션의 성능 관리 필요성 또한 커질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도입 모델로 경영환경을 이동하는 회사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솔라윈즈는 인프라 성능 관리 지원에 알맞은 제품군을 갖춘 적합한 회사"라고 밝혔다.

리브라토의 프레드 벤덴보쉬(Fred van den Bosch) CEO 겸 공동창립자는 "솔라윈즈 측과 논의를 거듭하면서 양사가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게 명확해졌다"면서, "양사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면서 어떠한 유스케이스(use case)에서도 적응하는 유연성을 갖춘 호스티드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우리는 솔라윈즈의 광범위한 인프라 관리 제품군을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협력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톰슨 CEO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관리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리브라토의 인력과 기술을 우리 회사의의 일부분으로 맞이하게 되길 고대하고 있다. 또한 특정 관리문제를 해결하거나 혹은 복수의 통합 제품을 결합할 능력을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데이터가) 온프레미스에 있든 클라우드에 있든 어플리케이션 환경과 지원 인프라를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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