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상거래, 모바일 쇼핑이 45% 차지…전세계 최상위권"
"한국 전자상거래, 모바일 쇼핑이 45% 차지…전세계 최상위권"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6.02.1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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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 ‘2015년 4분기 모바일 커머스 리포트’ 발표

[아이티비즈] 크리테오는 18일 소비자의 모바일 쇼핑 행태와 트렌드에 관한 인사이트를 담은 ‘2015년 4분기 모바일 커머스 리포트(The Q4 2015 State of Mobile Commerce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45%를 기록하며 일본, 영국과 함께 전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매출 상위 25% 소매업체의 경우는 평균 증가율을 상회하며 모바일 쇼핑 비중이 5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 모바일 쇼핑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99%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또 모바일 쇼핑에서 앱의 비중은 탐색에서 구매의 모든 단계에서 모바일 웹사이트를 앞서게 됐다. 앱으로 인한 방문이 구매로 전환될 확률은 웹 브라우저 대비 130% 높으며, 거래 당 고객 지출액도 브라우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테오는 앱에서의 상품 탐색이 보다 재미 있고, 구매 또한 쉽기 때문에 브라우저보다 뛰어난 구매 채널로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자상거래에서 단일 기기가 아닌 스마트폰, 데스크탑 및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크로스 디바이스)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진 비중이 61%를 기록한 가운데, 이 중 모바일을 이용한 구매 완료의 비중은 42%를 기록했다. 관련하여 크리테오는 크로스 디바이스 쇼핑 행태와 관련한 마케터들의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5억 개 이상의 ID를 정확히 식별해 350억 개 이상의 브라우징 이벤트를 처리할 수 있는 유니버셜 매치(Universal Match)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크리테오의 CPO 조나단 울프는 “이번 모바일 커머스 리포트를 통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검색을 하고 쇼핑을 하는 현 트렌드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더욱 중요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따라서 마케터들이 이렇게 디지털 중심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단일 기기에서 뿐만 아니라 다수 기기에서의 소비자의 구매 활동 패턴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크리테오의 새로운 유니버셜 매치 솔루션은 광고주들이 구매 확률이 높은 고객에게 적절한 시점에 다양한 기기 상에서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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