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남 사진작가 사진 정리 활용키로
이는 한 평생 민속 분야의 사진을 촬영하였던 고인의 사진 정리 및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였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다. 작년 말 고 김수남 사진작가의 유족은 김수남 사진작가가 촬영한 국내외 민속 사진 17만 여점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민속박물관에 밝혀왔다.
사진은 필름 및 인화지 형태로 되어 있으며 기증 처리 절차 및 전문적인 내용 조사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네이버문화재단에서는 사진에 대해 고해상도 스캔을 완료하였고, 사진에 관한 일부 설명도 작성한 상태이다. 현재 네이버 미술작품 웹페이지에서 사진 중 일부를 감상할 수가 있다.
내년은 김수남 사진 작가의 타계 10주기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사진 특별전을 개최하며 네이버문화재단에서도 온라인 사진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양 기관은 사진 자료를 공익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협력하며, 특히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정부 3.0’의 추진과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정보 공개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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