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네트워크파워 "데이터센터·산업별 점유율 확대하고 역량 강화할 것"
에머슨네트워크파워 "데이터센터·산업별 점유율 확대하고 역량 강화할 것"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1.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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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30일 본사 분사 발표에 따라 오는10월부턴 독립 분사 예정

[아이티비즈] 한국에머슨네트워크파워는 20일 강남구 본사에서 2016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전략, 데이터센터 5대 트렌드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세일 한국에머슨네트워크파워 본부장은 "지난해 대 내외적으로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센터, 중소형, 산업용 솔루션, 통합 솔루션 및 모둘러 등 비즈니스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뤘다"면서, "올해는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 ▲IDC/Colo, 금융, 통신, 산업용 등 시장 점유율 확대 ▲중ㆍ소형 솔루션들의 저변확대 ▲통신용 정류기 사업 ▲윈윈 파트너쉽 ▲기술적, 대 고객 서비스 지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오세일 한국에머슨네트워크파워 본부장

또 오세일 본부장은 "네트워크파워는 지능형, 탄력적이고 빠른 구축이 가능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네트워크파워코리아는 지난해 6월 30일 본사의 분사 발표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이전이 완료해 10월부터는 독립 분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머슨네트워크파워의 솔루션별 매출 규모는 데이터센터 49%, 서비스 23%, 통신 15%, 산업설비 13% 순이며, 지역별 매출은 북미 41%, 아시아테평양 28%, 유럽 21%, 라틴 어메리카 6%, 중동ㆍ아프리카 4% 등이다.

오세일 본부장은 "자사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시장 추이는 지난 2013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클라우드/하이퍼스케일 분야가 2015년까지 3.1% 증가한 데 이어 오는 2020년엔 5.1% 정도 확대될 것이며, 코로케이션(Colocation) 분야는 2015년까지 1.6% 가량 성장하고 2020년엔 2.5% 정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본부장은 이어 2016년 데이터센터 5대 트렌드로 ▲복장성이 가중되는 클라우드 ▲기술보다는 아키텍처가 우선 ▲데이터센터 공용어 채택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관점의 변화 ▲인접 데이터센터의 활용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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