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체 기획 스마트폰 ‘쏠’ 선보인다
SK텔레콤, 자체 기획 스마트폰 ‘쏠’ 선보인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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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예약가입, 22일 출시…사양 낮춰 가격 낮춘 기존 중저가폰 가격 경쟁 탈피
▲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전문 모델들이 태양의 스마트폰 ‘쏠’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티비즈] SK텔레콤(대표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새해를 맞아 ‘루나’를 잇는 두 번째 자체 기획 스마트폰 ‘쏠(Sol)'의 예약가입을 19일부터 진행하고,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쏠’의 기획단계부터, 하드웨어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낮추는 방식의 기존 중저가폰 가격 경쟁에서 탈피에 힘썼다. 사전 고객조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시간을 주로 미디어 콘텐츠(게임, 동영상, 음악 등) 이용에 할애하고, 이를 위해 추가로 외장배터리, 이어폰, 메모리카드 등 액세서리를 별도 구매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 쏠 스마트폰

이에, SK텔레콤은 사용자가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꼭 필요한 사양과 액세서리 패키지를 먼저 구성했고, 이를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구현했다.

‘쏠’은 5.5인치 풀HD 대화면 임에도 불구하고 외관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해, 국내 출시된 5.5인치 이상 제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134g)와 슬림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또, 퀄컴 옥타코어 AP칩셋을 탑재해 미디어 콘텐츠 구동 시 전력 효율을 개선했으며, 전면 상ㆍ하단에 2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사운드 출력을 배가시켰다.

SK텔레콤은 ‘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하만(Harman)’의 JBL 고급 이어폰, ▲10,400mAh 대용량 외장배터리(거치대 겸용), ▲32GB 외장 SD카드를 모두 인박스 형태의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 김성수 Smart Device 본부장은 “올해도 고객들은 단지 가격만 싼 제품보다 기본 사양은 갖추면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기능들의 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각하는 핵심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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