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에 정연근·이상조씨 선정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에 정연근·이상조씨 선정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1.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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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이-글 벳 정연근 연구소장과 현대케피코 이상조 연구실장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 정연근 이-글 벳 연구소장

정연근 연구소장은 숙성마늘 발효사료 첨가제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여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소장은 생균수가 증가하는 특성의 효모균을 선별하여 정장작용 발효사료 첨가제를 개발함으로써 효모 배양 원가를 절감하고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 대한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정연근 연구소장은 “천연 발효사료 첨가제 개발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 더욱 발전된 친환경 발효사료 첨가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조 연구실장은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 및 출력을 높이는 가솔린 직접 분사식 고압연료분사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이상조 현대케피코 연구실장

가솔린 직접 분사식 고압연료분사기는 높은 분사 압력에서도 연료량 산정의 정확성과 최적의 분무성능을 갖춘 최고 수준으로, 성능, 원가 및 품질 측면에서 해외 제품대비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상조 연구실장은“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함께 고생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에 제정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하여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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