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목소리 스캐닝해 원음과 비교하는 ‘보이스 스캐너’ 적용
올레tv 내 ‘TV앱스토어’나 홈메뉴의 ‘앱/게임/쇼핑하기’에서 ‘드림싱어’에 접속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 번호를 발급받은 후, 모바일 앱인 ‘드림싱어 for olleh tv’를 실행해 이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연동이 완료되면 TV나 앱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Song list’에서 선택해 재생한다. ‘드림싱어 for olleh tv’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드림싱어’는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음정과 멜로디에 따라 점수가 책정돼, 1등을 한 이용자에게 ‘왕관’이 지급된다. 왕관 보유 수에 따라 최종 순위를 집계한다. 노래 별 1등 점수가 공표돼, 올레tv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끼리 경쟁도 가능하다.
이용자 목소리를 스캐닝하고, 이를 원음과 비교해 점수를 매기는 ‘보이스 스캐너’는 유료 방송 업계에서 처음 적용되는 기술이다. 그동안 유사 방식의 게임인 ‘싱스타(SingStar)’ 등 ‘게임형 노래방 서비스’는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기기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미디어사업총괄 박동수 상무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던 게임을 가족과 친구들이 가정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면서 “올레tv에서 ‘보이스 스캐너’ 기술을 적용해 진정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평했다.
‘드림싱어’는 한 번 구매한 곡은 서비스 해지 전까지 소장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원할 때 구매한 곡을 꺼내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올레tv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매주 한 곡씩 무료 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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