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젠하이저, 3D 오디오 기술 AMBEO 3D 공개
[CES 2016] 젠하이저, 3D 오디오 기술 AMBEO 3D 공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6.01.07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티비즈] 젠하이저(www.sennheiser.com)가 2016 CES에서 혁신적인 3D 몰입형 오디오 기술을 공개했다. 또, 젠하이저의 3D 몰입형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제품 등을 위한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인 AMBEO를 발표했다.

▲ 젠하이저 AMBEO

젠하이저의 공동 CEO인 다니엘 젠하이저(Daniel Sennheiser)와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박사(Dr. Andreas Sennheiser)는 “3D 오디오는 가상현실 게임부터 오디오 녹음, 방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기존의 오디오 경험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9.1채널 믹싱, 대형 공연을 위한 오디오 녹음 및 제작 등을 통해 3D 오디오 기술을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왔다.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역량을 집중해 이 놀라운 기술들을 새로운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3D 몰입형 오디오는 전문가용 녹음, 믹싱 그리고 감상 분야에서 즐겨 선택하는 포맷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이타닉’, ‘아바타’, ‘007 스펙터’로 잘 알려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사이먼 프랜그렌(Simon Franglen)은 “몰입형 믹싱을 할 때마다 트랙 안에서 어떤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명확히 느낄 수 있다. 추가재생영역으로 음성과 악기의 소리가 자연스럽고 현실감 넘치게 녹음이 가능하다. 이는 플랫 플레인(flat plane) 방식의 스테레오 믹싱에서는 도저히 구현할 수 없는 것이다”며 “3D 오디오는 청자에게 완벽하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청자들은 음악 안에 있을 뿐만 아니라 뮤지션이나 제작자가 녹음하면서 의도했던 모든 디테일한 상황까지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인 나도 트랙을 들으면 스테레오나 모노 믹스가 주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발견 할 수 있다. 한번 3D 오디오를 경험하면 음악의 개념은 완전히 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