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김경진)는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에 새로운 랙 확장형 통합 시스템과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고집적 컴퓨팅 및 대규모의 AI 워크로드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기관들을 위한 서버 신제품 및 스토리지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델 IR 7000(Dell Integrated Rack 7000)’은 뛰어난 집적도, 지속 가능한 전력 관리 및 첨단 냉각 기술을 갖춰 가속 컴퓨팅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Open Compute Project) 표준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랙으로 대규모 인프라에 적합하며,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여러 세대에 걸친 이기종 기술을 수용할 수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고객들이 AI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혁신하고 있다.
델 AI 팩토리의 일부인 ‘인텔 기반의 델 생성형 AI 솔루션(Dell Generative AI Solutions with Intel)’은 원활한 AI 구축을 위해 공동 엔지니어링, 테스트 및 검증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텔 가우디 3(Intel Gaudi 3) AI 가속기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XE9680을 중심으로 델의 스토리지, 네트워킹, 컨설팅 및 구축 서버스, 그리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사전 구성된 통합 스택에서 콘텐츠 제작, 디지털 어시스턴트, 디자인, 데이터 생성, 코드 생성 등 다양한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델 크놀로지스의 총괄사장은 “AI의 폭발적 증가세로 고집적 컴퓨팅과 혁신적인 냉각 성능이 요구되고 있는데, 오늘날의 데이터센터를 이러한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델은 인프라 솔루션에 유연성과 효율성을 갖춘 모듈식 설계를 적용해, 빠르게 진화하는 AI 환경에서 앞으로도 경쟁 우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