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대용량 고가용성 AI 전력 수요 지원하는 차세대 UPS 출시
버티브, 대용량 고가용성 AI 전력 수요 지원하는 차세대 UPS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4.08.13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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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트리너지
버티브 트리너지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버티브는 데이터센터의 변동하는 부하 수요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인 버티브 트리너지(Vertiv Trinergy),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도록 UPS와 시스템 스위치기어를 긴밀하게 결합한 통합 솔루션인 버티브 파워넥서스(Vertiv PowerNexus)를 출시했다.

버티브 트리너지 UPS는 1500kVA, 2000kVA, 2500 kVA 용량의 모델이 제공된다. 버티브 트리너지는 더욱 확장된 백업 시간 설정과 혁신적인 자체 격리 코어 설계를 통해 복원력을 높였으며, 500kW의 물리적으로 분리된 코어를 갖춘 모듈형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다. 각각의 코어들은 인버터, 정류기, 부스터/충전기, 전용 분리형 제어 장치 등 온라인 UPS의 구성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각 코어가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유지보수 중에도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버티브의 카일 키퍼 글로벌 전원 관리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 집약적인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에는 고도로 안정적인 시스템 설계에 대용량 전원이 필수”라며 “버티브가 40년 넘게 축적해 온 혁신적인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설계된 버티브 트리너지 UPS는 사업자가 미래에 대비하고 AI 부하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복원력을 제공한다. 이 UPS 시스템은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전원 및 백업 전원, 리튬 이온 및 니켈-아연 배터리, 연료 전지, 그리고 장기 지속 배터리(BESS)를 포함한 분산형 대체 에너지원과 원활한 통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버티브 트리너지는 모듈형 콘셉트를 모든 수준의 UPS 아키텍처로 확장한다. 빌딩 블록을 다양한 설치 유형에 맞게 결합할 수 있어 설치 공간을 줄임으로써 상당한 공간 절약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단일 연결 지점을 통해 전력 분배를 간소화하여 UPS 출력을 위한 수많은 케이블, 플랜지(flange), 부스 덕트(bus duct) 및 스위치기어 연결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버티브 트리너지 UPS는 최대 97.1%의 우수한 이중 변환 효율을 제공하며, 동적 온라인(Dynamic Online) 모드를 사용하면 효율이 최대 99%까지 향상되어 운영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줄인다. 이를 통해 냉각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최소화하여 전반적인 TCO를 절감하고 투자 회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UPS는 다이나믹 그리드 지원(Dynamic Grid Support) 기능을 통해 수요 관리 및 기타 그리드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어,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은 물론 비용 절감 및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버티브 아시아의 아루낭슈 차토파디아이 전원 관리 담당 디렉터는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이 확산되고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원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버티브는 오늘날 AI 및 HPC 워크로드의 급변하는 요구 사항을 지원하고 더 높은 전력 밀도를 위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이며 유연한 전력 변환기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버티브 트리너지 UPS를 설계했다. 또한 버티브의 이 독창적인 UPS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는 대체 에너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자신들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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