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 이하 ‘센터’)와 카카오뱅크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핀테크 챌린지’의 경기·인천·강원권 지역 예선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창업다락(인천광역시 소재)에서 지난 5월 27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과 지역 핀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핀테크 챌린지’는 지난 4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5개 지역(서울권, 경기·인천·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경상권)에서 운영된다.
센터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여 지역 예선 참가팀을 발굴·모집했으며, 그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6개 팀이 경기·인천·강원권 지역 예선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었다.
발표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엔 팀은 빅데이터 활용 솔루션 기반의 임차인 케어 금융서비스를 제안하여,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의 필요성을 잘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레이라 팀은 부동산 거래 단계별 전문가동반 안심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을 제안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소통과 보호 방법을 고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예선별 우수 팀에게는 8월 개최 예정인 통합본선 진출 기회와 더불어 △교육 △네트워킹 △센터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기회 제공과 총 1,000만원의 시상금과 시상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발표와 함께 진행된 창업 선배 기업 특강에서는 센터에서 주관하는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알파프라임의 송동환 대표가 ‘바둑을 통해 바라보는 젊은 창업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솔한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핀테크 챌린지’는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및 지역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센터와 카카오뱅크의 첫걸음이다”며, “지역별 예선을 통해 발굴된 핀테크 기업 및 아이디어들의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