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루나, 출시 3개월만에 누적판매 15만대 달성 전망"
SK텔레콤 "루나, 출시 3개월만에 누적판매 15만대 달성 전망"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12.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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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자 주도 전용단말 성공 및 ‘실속형’ 단말 인기몰이 증명 사례
▲ SK텔레콤 모델이 ‘루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SK텔레콤(대표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지난 9월 4일 출시한 전용단말인 ‘TG&Co.’(이하 TG앤컴퍼니) ‘LUNA’(이하 ‘루나’)가 이달 내 누적판매량 15만대 달성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SK텔레콤은 오는 12일까지 열흘 동안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단말을 제외한 중저가 전용단말(출고가 50만원 미만) 중 출시 3개월만에 15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단말은 SK텔레콤 전용단말 중 ‘루나’가 처음이다. 특히 외산 및 신규제조사 진입이 어려운 한국 이동통신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루나’의 성공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루나’는 출시 후 3주만에 유통망에서 재고가 전량 소진됐는데,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특성상 단말이 한차례 재고 부족으로 판매세가 주춤하게 되면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불구,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루나’의 인기는 프리미엄급 사양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폰 절반인 출고가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실속형’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루나’ 구매 고객층에서 10대 후반~30대의 비중은 약 70%에 달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실속형’ 단말로서 젊은 층의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K텔레콤 김성수 SD본부장은 “이 같은 ‘루나’ 단말의 높은 판매실적은 통신사업자 주도의 전용단말로서 성공 사례이자 ‘실속형’ 단말이 고객으로부터 실제 인정받고 있다는 긍정적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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