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MD 프로세서 기반의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델 프리시전 7875 타워(Dell Precision 7875 Tower)’를 공개했다.
‘델 프리시전 7875 타워’는 이전 세대보다 공기 흐름을 높인 섀시와 최신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AMD Ryzen Threadripper PRO) 7000 WX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96코어를 장착했는데, 이는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중 단일 소켓에 가장 많은 코어를 장착한 것으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적합한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델 프리시전’은 데이터 집약적인 고난이도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으로 제조, 엔지니어링, 미디어,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델 ‘프리시전 7875 타워’는 실시간 렌더링, 영화 제작, 설계 분석, 시뮬레이션,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시각화 등 다양한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히 지원할 뿐 아니라, AI 모델 훈련, 생성형 AI, 머신 러닝 등의 복잡한 AI 워크로드도 원활히 수행하는 멀티스레드 컴퓨팅 워크스테이션이다.
최대 96코어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7000 WX 프로세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GPU의 최고 사양은 2개의 48GB AMD 라데온 프로 W7900 또는 48GB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이다. 아울러 최대 56TB 스토리지 및 2TB DDR5 메모리를 제공하고,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한다.
내장 소프트웨어에도 AI를 적용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업계 유일의 AI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프리시전을 위한 옵티마이저’를 탑재해 절전, 네트워크 연결 속도 등을 향상시켰다.
한국델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생성형 AI가 화두로 떠오른 지금, 복잡한 생성형 AI 모델을 로컬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워크스테이션이 떠오르고 있다”며 “‘델 프리시전 7875 타워’는 그래픽 디자인, 가상현실(VR) 및 AI까지 복잡하고 데이터 집중적인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