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와 인터넷주소 기술·정책 협력
KISA, 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와 인터넷주소 기술·정책 협력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09.18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왼쪽)과 쩐 티 투 히엔 VNNIC 부국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왼쪽)과 쩐 티 투 히엔 VNNIC 부국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VNNIC, 대표 응우옌 홍 땅)와 인터넷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연장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ISA와 VNNIC은 지난 2015년 2월 업무협약을 처음 체결했고, 양 기관의 의사에 따라 기존 협약 내용을 정비하여 2019년에 협약을 연장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 협약 연장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국가도메인 개발·진흥 ▲IP주소 및 AS번호 관리 ▲DNS 보안 강화 ▲인터넷 통계 등 정보 공유 ▲인터넷 표준 및 네트워킹 기술 공유 ▲IT 인력 양성 등 주요 분야별 기관 간의 협력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인터넷주소자원 분야 관련 전략·정책·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DNS 남용·데이터 신뢰·프라이버시 개선을 위한 보안위협 완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오랜 기간 인터넷주소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인터넷주소를 보호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이 기대된다.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인터넷 신기술의 발전과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일상의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인터넷 인프라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VNNIC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인터넷주소자원의 안정성과 신뢰성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