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2012년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서 독보적 우위
한국EMC, 2012년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서 독보적 우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3.10.16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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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71.6% 차지...시장 주도력과 기술 우위 강화

한국EMC(대표 김경진 http://korea.emc.com)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 보고서: 2013년~2017년’ 내용을 인용해, 한국EMC가 2012년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Purpose-Built Backup Appliance, 이하 PBBA)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71.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 업체의 시장점유율과는 무려 약 10배 차이가 난다. 한국EMC는 2011년 대비 156%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는 한국EMC가 이와 같이 PBBA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주요 요인으로 고객 환경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중복제거 백업 제품군을 폭넓게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중복제거를 통해 백업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대기업 및 중견 기업에는 타깃기반 중복제거 백업 솔루션인 ‘EMC 데이터 도메인(EMC Data Domain®)’을 제안하고, 신규 백업 환경을 구축하거나 백업 데이터 이동 시 잦은 네크워크 부하가 이슈가 되는 환경에는 소스기반 중복제거 백업 솔루션인 ‘EMC 아바마(EMC Avamar®)’를 제안하며 백업 시장을 확대하여 왔다고 한국EMC의 성공 요인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EMC는 올 7월 ‘EMC 데이터 도메인’, ‘EMC 아바마’, ‘EMC 네트워커(EMC NetWorker)’ 등의 다양한 백업 및 복구 제품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해 하이퍼바이저 및 애플리케이션 단까지 폭넓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텍션 스토리지 아키텍처(Protection Storage Architecture)’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텍션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데이터 백업, 복구, 아카이빙을 위한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백업부터 원격지 소산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단순화한 하나의 프로세스로 관리하는 전략과 제품군을 뜻한다. 이를 위해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성이 높은 ‘프로텍션 스토리지’, 하이퍼바이저 · 애플리케이션 · 스토리지 등 데이터 백업과 복구 전 과정에서의 ‘데이터 보호 프로세스 통합’, 분석과 보고를 위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신제품을 바탕으로 한국EMC는 비용 효율적이고 단순화된 데이터센터 통합 백업 인프라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PBBA 시장은 2011년 대비 89.6% 대폭 성장한 392억 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CAGR) 13.6%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 2017년에는 약 742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는 백업 프로세스가 소프트웨어 기반의 범용 디스크 방식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기존 환경에 완벽히 통합되고 빠른 복구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이터 보호 방안으로 PBBA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빅데이터 시대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크게 늘어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중복제거 통합 백업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면서, 이어서 “2012년에 한국EMC가 국내 백업 시장에서 경쟁사들과 더욱 큰 격차를 벌리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조, 금융, 통신 등 대형 고객은 물론 중견 기업 고객들도 EMC 중복제거 백업 솔루션을 적극 도입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디스크 기반 중복제거 백업 솔루션을 통해 테이프 기반 백업 및 복구 환경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다. 앞으로도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업계 선두주자로서 고객들이 백업, 아카이브 및 원격지 소산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 보호 과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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