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전세계 근로자 업무환경 연구결과 발표
폴리콤, 전세계 근로자 업무환경 연구결과 발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11.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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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 수행하는 비율이 가장 높아

[아이티비즈] 폴리콤코리아(대표 피터 A. 리브, www.polycom.co.kr)는 9일 전 세계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폴리콤이 의뢰하고 버진 미디어 비즈니스(Virgin Media Business)가 진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기술이 진보하면서 많은 조직들이 미래 업무 환경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이 미래 업무 환경 구축에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나라는 각각 기업의 48%가 직원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를 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전 세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29%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또한 미국 근로자의 90% 이상이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원격 근무를 하고 있으며, 버진 미디어 비즈니스는 2022년에는 전 세계 사무실 직원들 중 60% 이상이 정기적으로 재택근무를 학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구결과 핵심 내용

① Y세대 10명 중 9명이 직장에서 업무 유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또한 밀레니엄 세대의 95%가 일과 개인 생활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② 응답자의 41%는 업무에 있어서 유연성을 제공하는지가 직장 선택의 중요한 결정요인이라고 밝혔다.
③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세 명 중 두 명은 근무지를 옮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④ 응답자의 69%는 유연한 업무환경이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⑤ 버진 미디어 비즈니스는 미국에서 30,000,000명의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2020년까지 63% 증가할 거라고 예측했다.

멘체스터 경영대학원 조직심리학 및 건강학과 캐리 쿠퍼(Cary Cooper) 교수에 따르면, 미래의 근로자들은 회사를 선정할 때 유연성과 자율성, 사용 편의성 등을 갖추었는지 등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이는 곧 생산성과 업무의 즐거움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덴마크의 교육기관인 VUC 토르스트롬(VUC Storstorm)은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축구 교실(Global Football Class)”를 운영한다. 선수들은 경기를 하지 않는 동안에 폴리콤 솔루션을 통해서 원격으로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

VUC의 프로젝트 개발 팀장인 크리스찬 매드슨(Kristian Madsen)은 “어린 선수들은 자신의 꿈을 좇는 것과 공부를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곤 한다. 우리는 선수들이 수업에 쉽고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선수들이 운동을 하면서도 학위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폴리콤 솔루션을 통해 축구 연습과 학업 병행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젊은 선수들의 미래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폴리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제프 토마스(Geoff Thomas)는 “모든 조직의 주된 비즈니스 목표 중 하나는 올바른 도구와 솔루션을 활용하여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어디서든 유연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업무환경이 변화하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영상 협업 솔루션을 도입하여,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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