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日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연다
하나금융, 日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연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3.06.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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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치바현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08년 한국‧중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최초의 정규투어 대회인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확대‧계승했다"면서 "KPGA 투어의 글로벌화, 동북아 지역의 문화교류, 골프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아시아 최고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부터는 KPGA 소속 117명과 JGTO 소속 14명, 중국골프투어(CGA) 소속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최고의 국제대회 면모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JGTO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만큼 총 65명의 JGTO 소속 선수가 대거 참가하며 이 외에도 중국, 필리핀, 호주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나금융 측은 덧붙였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동북아 지역 스포츠문화 교류 활성화와 아시아 골프 발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는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가 모두 참가해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선전을 다짐중이며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 역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의 일본 현지 3개 영업점(동경, 오사카, 후쿠오카)을 통해 활발한 현지영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교류를 통한 △현지 기업금융 및 제휴채널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현지 비즈니스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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