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 서재와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출시
KT, 밀리의 서재와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05.31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아나운서 AI 보이스’ 제작을 위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본인의 음성을 녹음하고 있다.
KT ‘아나운서 AI 보이스’ 제작을 위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본인의 음성을 녹음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가 밀리의 서재와 함께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한 오디오북 4종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나운서 AI 보이스’는 30문장만 녹음해도 생생한 감정을 담은 AI 보이스 제작이 가능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마이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했다. 듣는 이에게 신뢰를 주는 또렷한 발음과 정확한 전달력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7명의 현직 아나운서 AI 보이스가 제작됐다.

KT와 밀리의 서재가 선보이는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은 아나운서의 음성에 어울리는 교양 및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엄선해 제작했다. 이원지 외 12명의 작가가 쓴 <돈과 나의 일>, 신진상 작가의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홍기훈 작가의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과 타임스낵의 <스낵 인문학>이다.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 김태형 본부장은 “독서의 범주가 읽는 것에서 듣는 것까지 확장된 현대사회에서 퀄리티 높은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오디오북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와 협업해 선보인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은 향후 오디오 콘텐츠 시장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 역량과 KT 그룹사의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 시장 혁신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