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인터내셔널, 대만 타이신페이 국내 가맹점 QR 결제 서비스 개시
GLN인터내셔널, 대만 타이신페이 국내 가맹점 QR 결제 서비스 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05.2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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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가 올리버 샹 타이신은행장과 함께 GLN 대만-한국 양방향 모바일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가 올리버 샹 타이신은행장과 함께 GLN 대만-한국 양방향 모바일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GLN인터내셔널(대표 김경호)는 대만 타이신은행 전자지갑 타이신페이를 통해 대만 관광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QR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GLN-타이신의 QR 결제 서비스는 타이신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한 포인트 결제 수단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여행하는 대만 관광객들은 카드와 현금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타이신페이를 이용해 원큐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7만 여개의 국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QR 결제 서비스는 GS25 매장을 비롯한 국내 편의점 및 면세점, 마트, 커피숍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국제카드 이용 대비 낮은 수수료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타이신은 타이신페이을 이용하는 한국 방문 손님들을 위해서 한국 결제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한국 내 가맹점 및 관광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손님들이 선호하는 여행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GLN은 2019년 타이신과의 제휴를 통해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하나은행, 하나머니, 토스앱을 통해서 대만 전역 3만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대만 타이신페이의 한국 가맹점 결제 서비스 개시를 통해 GLN은 한국과 대만의 양방향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추후 양방향으로 이용 가능한 ATM 출금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대만 타이신페이 손님들이 한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에서 전자지갑을 사용하는 손님들도 한국에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을 포함해 국내 전역 약 150만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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