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유럽 지역 본사에 6억3천만 유로 투자
아나로그디바이스, 유럽 지역 본사에 6억3천만 유로 투자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3.05.17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첨단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 건설
아나로그디바이스 로고
아나로그디바이스 로고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아일랜드에 위치한 ADI 유럽 지역 본사에 대한 6억3천만 유로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ADI는 45,000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최첨단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시설은 산업, 자동차, 의료, 그 밖에 다른 다양한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신호 처리 혁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 시설은 유럽에서 ADI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의 탄력성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더 잘 부응하기 위해 내부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리려는 ADI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이번 투자로 ADI는 아일랜드 중서부 지역에서 600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여, 현재 아일랜드 내 1,500명, 유럽 전체로는 3,100명에 달하는 ADI의 유럽 지역 직원수를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I의 빈센트 로취 CEO겸 의장은 "아일랜드는 강력한 학술 및 연구 조직, 비즈니스 생태계, 진취적인 정부 리더십 덕분에 1976년부터 ADI의 핵심 혁신 센터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 차세대 반도체 제조 시설과 확장된 R&D 팀은 ADI 리머릭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유기적인 R&D와, 고객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DI는 우리 세계가 직면한 가장 커다란 과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