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생산 서빙로봇 ‘이리온’을 주력으로 하는 AI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로봇을을 비롯한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부터 5년 간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사업에 참가하며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 및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연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직접 양산하여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주행,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모터 등 로봇의 핵심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함으로써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서빙로봇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서빙로봇과 태블릿 오더의 연동, 호출벨 기능, 멀티 에이전트 기술 등을 잇달아 개발하며 매장에서의 서빙로봇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로봇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것은 폴라리스쓰리디의 독보적인 AI 로봇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 좋은 계기”라며 “기존의 AI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술에서 더 나아가, 음성명령과 같은 AI 응용 기술을 통해 서비스로봇 분야의 기술 보급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교촌치킨, 지호한방삼계탕 등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기술 도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우수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의 국산 로봇 공급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