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로운 현악기 ‘한아고’, 미국 킥스타터서 2억 1천만 원 펀딩
한국의 이로운 현악기 ‘한아고’, 미국 킥스타터서 2억 1천만 원 펀딩
  • 차병영 기자
  • 승인 2023.04.25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펀딩 종합 대행사 세토웍스는 국내 기업 ‘코아우라 뮤직’의 ‘한아고’가 미국 킥스타터에서 15만 8천 달러(한화 약 2억 1천만 원) 펀딩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이로운 현악기’라는 뜻을 가진 한아고는 싱글 프렛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악기로 오픈 직후 곧바로 킥스타터 ‘Project We Love’에 선정되며 킥스타터 팀원과 베커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아고의 미국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총괄 대행한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며칠 전 종료된 한국풍 타로카드에 이어 한아고까지 한국 고유의 색을 담은 제품들이 연이어 킥스타터에서 성공하여 기쁘다”며 “K-콘텐츠, K-컬처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커짐과 더불어 국내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K-콘텐츠, K-컬처의 킥스타터, 인디고고 진출 사례 역시 매년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K-콘텐츠, K-컬처를 포함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제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에는 타깃 국가별 최적화된 콘텐츠와 최신의 마케팅 솔루션 등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미국 킥스타터부터 진행하면 좋은 제품이 있는 반면에 일본 마쿠아케와 대만 젝젝, 또는 한국 와디즈부터 먼저 진행하는 것이 유리한 제품이 있는 만큼 꼭 무료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KOTRA 수출바우처, 중소벤처부 혁신바우처, 소상공인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인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총괄대행사이다.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중국 모디안, 한국 와디즈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0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최근에는 중소벤처부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판판대로 사업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