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딜라이브 FAST 서비스 구축 완료
CJ올리브네트웍스, 딜라이브 FAST 서비스 구축 완료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3.04.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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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위) 및 딜라이브 CI
CJ올리브네트웍스(위) 및 딜라이브 CI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딜라이브(대표 김덕일)에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서비스(FAST) 론칭을 지원하며 방송미디어분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케이블 방송사인 딜라이브는 2016년 케이블TV 최초로 OTT 박스 '딜라이브 OTT’v’를 선보이며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서비스를 탑재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소비자가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실시간 채널과 VOD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OTT 서비스를 뜻한다. 최근 소비자들이 콘텐츠 플랫폼 증가로 여러 서비스로 흩어진 콘텐츠를 보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구독료 부담은 물론 구독 피로가 계속되면서, 이러한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 FAST 서비스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간의 방송미디어 시스템 구축,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 채널 사업자 대상 맞춤형 송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딜라이브 FAST 신규 서비스 구축 역시 안정적인 미디어 기술 노하우와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 관리 능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딜라이브 OTT박스 내 론칭한 FAST 서비스 앱의 백·프론트엔드 등 개발은 물론, 콘텐츠 소싱과 편성 및 운영과 같은 콘텐츠 밸류업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이는 전통적인 사업 분야였던 방송미디어 분야 SI 수주 영역에서 확대, 콘텐츠 가공, 보관, 송출 영역까지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봉호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플랫폼 담당은 “기존 TV 제조사 위주로 운영 되어온 FAST 산업이 소비자 콘텐츠 취향에 맞춰 다양한 장르와 채널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분야 IT 기술과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통해 딜라이브의 FAST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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