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OTT·방송 지원작 54편 선정…수출 킬러 콘텐츠로 키운다
과기정통부, 올해 OTT·방송 지원작 54편 선정…수출 킬러 콘텐츠로 키운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3.04.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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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과기정통부가 올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방송 지원작을 선정해 수출 경쟁력 있는 킬러 콘텐츠로 키운다. 

19일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2023년 OTT·방송 콘텐츠 제작지원작 54편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지원작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해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높은 작품을 지원하는 해외진출형이 14편, 공익적 소재의 우수 작품을 지원하는 공익형이 30편, AI·디지털 융합 등 방송·미디어 제작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실험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신기술(뉴테크) 융합형이 10편이다.

먼저, 해외진출형은 OTT 특화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하여 선정했다. OTT 특화형은 국내 OTT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OTT사와 방송·제작사 컨소시엄의 우수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유형이다. 총 10편을 선정해,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콘텐츠는 추후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일반형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아 민간 투자금을 일부 확보한 콘텐츠가 원활히 완성되어 글로벌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형으로, 총 4편을 선정했다.

공익형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익콘텐츠와 유아, 시각장애인 등의 시청지원을 위한 우리말더빙 등 30편을 선정했다.

신기술(뉴테크) 융합형은 AI·가상융합 등 정보통신 신기술을 적용한 △ 방송·OT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분야와, △ 제작환경 개선 실증 분야로 구분해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이 국내 OTT·방송의 킬러 콘텐츠가 되어 국내·외의 큰 흥행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우수한 OTT·방송 콘텐츠 기획안을 선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으로 제작되도록 지원하고, 세계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해외 유통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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