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TI코리아(대표 박중서)는 21일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엣지 인텔리전스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새로운 Arm 코어텍스(Cortex) 기반 비전 프로세서 제품군 6개를 발표했다.
새로운 제품군은 설계 엔지니어들이 더 적은 비용과 더 높은 에너지 효율로 현관 카메라, 머신 비전 및 자율 이동 로봇에 비전 및 인공지능 처리를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M62A, AM68A 및 AM69A 프로세서를 포함하는 새로운 제품군은 오픈 소스 평가 및 모델 개발 툴과 업계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프레임워크 및 모델을 통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공통 소프트웨어로 뒷받침된다. 이 비전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및 툴 플랫폼은 설계 엔지니어들이 출시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여러 시스템에 걸쳐 엣지 AI 설계를 쉽게 개발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TI의 새로운 비전 프로세서는 저전력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비전 프로세싱 및 딥 러닝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비용과 설계 복잡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클라우드의 인텔리전스를 실세계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러한 프로세서는 광범위한 통합을 포함하는 시스템 온 칩(SoC) 아키텍처가 특징이다. 통합 구성 요소에는 Arm 코어텍스-A53 또는 코어텍-A72 중앙처리장치, 3세대 TI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내장 메모리, 인터페이스, 딥 러닝 알고리즘을 위해 1테라부터 32테라의 연산(TOPS) AI 프로세싱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가속기 등이 포함된다.
새미어 와슨 TI 프로세서 부문 부사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수많은 전자 장치에서 실시간 응답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로컬에서 더 나은 전력 효율로 의사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비용 효율적이고 고도로 통합된 SoC 프로세서 제품군은 엣지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많은 수의 카메라와 비전 프로세싱을 지원함으로써 임베디드 AI의 미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