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 출시
마이크론,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3.03.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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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9400 NVMe SSD
마이크론 9400 NVMe SSD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인 ‘마이크론 9400 NVMe SSD’를 출시하고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마이크론 9400은 가장 까다로운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작업부하), 특히 인공지능(AI) 학습, 머신러닝(ML)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드라이브는 30.72 테라바이트(TB)의 스토리지 용량, 경쟁 제품 대비 탁월한 워크로드 성능, 그리고 77% 개선된 초당 입출력 횟수(IOPS)를 제공한다. 마이크론 9400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PCIe 4세대 데이터센터 U.3 드라이브2이며 모든 용량 포인트에서 일관되게 낮은 지연속도(레이턴시)를 제공한다.

마이크론 9400 SSD의 선도적인 30TB의 용량은 마이크론의 이전 세대 NVMe SSD의 최대 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표준 2U 24 드라이브 서버에 30.72TB 마이크론 9400 SSD를 장착하면 총 스토리지는 서버당 737TB가 된다. 마이크론은 SSD당 용량을 두 배로 늘려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절반의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값비싼 랙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하드웨어 관리에 소요되는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을 줄여 IT 인력과 예산의 효용을 극대화해서 IT 팀이 혁신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런 탁월한 용량은 현대의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동시에 필요한 만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론의 알바로 톨레도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제너럴 매니저 겸 부사장은 “높은 성능과 용량, 낮은 레이턴시는 AI/ML 및 슈퍼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극대화하려는 기업에 중요한 특성이다”며 “30TB의 용량과 혼합 워크로드에서 1백만 IOPS로 처리하는 고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론 9400 SSD로 각 서버에 더 많은 데이터세트를 올릴 수 있고 머신러닝 학습을 가속화해서 사용자가 GPU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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