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드애자일, 한국지사 설립…"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스케일드애자일, 한국지사 설립…"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3.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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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단계 넘어 전사 협업 단계까지 애자일 업무방식 확장
롭 하워드스케일드애자일 아태지역 총괄대표(왼쪽)와 김동욱 스케일드애자일코리아 대표가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롭 하워드스케일드애자일 아태지역 총괄대표(왼쪽)와 김동욱 스케일드애자일코리아 대표가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스케일드애자일은 애자일 업무방식을 개발단계 넘어 전사 협업 단계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한국지사설립 통해 국내 기업 지원 강화에 나섰다.

6일 한국지사 설립 기자간담회에서 롭 하워드 스케일드애자일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애자일 방법론을 채택하고자 하지만 전사적인 기업 문화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프레임워크 선정이 중요하다”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통해 개발부서를 넘어 전사적 차원에서 모두가 애자일 방법론을 모든 업무에 적용하면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일드애자일은 글로벌 애자일 프레임워크 시장의 53%를 점유하고 있다. 전세계 50개 국가의 500여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6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산업을 불문하고 20,000여개의 기업이 스케일드애자일의 SAFe를 사용 중이다. 특히, 포춘 100대 기업의 70%가 채택하고 있다. 

조직 변화에 맞춰 확장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스케일드애자일의 SAFe는 팀과 프로세스를 공통의 목표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을 지원한다. 팀이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시간 및 재원의 낭비를 줄이고 업무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협업을 강화하면서 시장 대응력을 높여준다. 조직의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고객 피드백을 우선순위로 두고 즉각적인 반영을 유도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 더 나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제품 및 서비스의 출시 기간 단축에 기여한다. 그리고 고객의 만족도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고객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케일드애자일의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됨 김동욱 대표는 한국SAS소프트웨어에서 빅데이터 분석 및 AI 관련하여 금융영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유아이패스 한국 지사장을 거치면서 국내 금융권 및 대기업들의 RPA도입을 통해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해 온 20년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이다. 

스케일드애자일코리아 김동욱 신임 대표는 “기업들은 스케일드애자일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인텔은 SAFe 채택을 통해 100개 이상의 팀에서 10,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협업하면서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스케일드애자일은 국내에서 각 기업들에게 최적의 애자일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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