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삼성전자,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협력 강화
레드햇-삼성전자,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협력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2.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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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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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레드햇은 자동화 기능이 통합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vRAN) 솔루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는 vRAN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5G 구축 및 운용을 할 수 있다. 레드햇은 삼성전자의 핵심 플랫폼 파트너로서, 통신사업자를 위한 통신망 구축 및 운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투자대비효과(ROI)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레드햇 플랫폼을 활용해 5G 특화망, MEC(Multiple-Access Edge Computing), 5G 코어 네트워크 및 vRAN  등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5G RAN을 견인하고 있는 추진력이다, 이는 현재의 클라우드 중심의 환경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고, 수익을 증대하고, 나날이 늘어나는 고객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기능적으로 분화된 RAN의 구성요소들은 그에 알맞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 및 기능들이 필요한데, 이들을 위해서는 일관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가 필요하다. 통신 사업자들은 각각의 RAN 구성요소들이 모두 함께 잘 동작하여 그들의 고객들을 잘 지원하는지 검증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엔드투엔드 vRAN 솔루션의 네트워크 기능, 상호 운용성과 성능을 검증해야 하는 통신 사업자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향상된 자동화 및 통합 기능을 통해 절차의 복잡함을 제거하여 보다 간단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구축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는 E2E 가상화 솔루션 △관리자의 원격 업데이트 적용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형 네트워크 등과 같은 솔루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레드햇 간의 확대된 이번 파트너십에서는 전체 아키텍터의 모든 부분에서 비즈니스에 요구되는 인프라를 감당할 수 있는 레드햇의 강건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뒷받침 됐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어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든지 유연하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전략, 비즈니스 또는 기술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를 알맞게 구축할 수 있다.

오노레 라보뎃 레드햇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에지 에코시스템 글로벌 부사장은 "많은 업계가 5G를 이용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햇은 그 어떤 단일 업체도 진화하는 RAN 기술에 대한 요구를 누구도 독자적으로는 충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며 "레드햇은 삼성전자와의 한층 강화된 협력을 통하여, 통신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의 규모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기철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상무는 "삼성은 레드햇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 제공업체가 차세대 vRAN을 통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레드햇과의 보다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5G RAN 구축에 필요한 일관성, 유연성 및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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