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22일 2022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트렌드마이크로 2022년도 4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 연간 순매출 역시 전년도 대비 18% 증가했으며, SaaS 퍼스트 모델, 고객 중심 개발 및 통합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강화를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연간 반복 수익(ARR)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구독 기업 수는 42만여개를 넘어서며 동기간 대비 12% 증가했다. 단일 통합 보안 플랫폼의 필요성 증가, 데이터 주권 개념의 확산, 클라우드 의존도 증가 등이 ARR의 빠른 성장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분기에 4억 3,600만 달러(한화 약 5,644억)의 연결 순매출과 3,800만 달러(한화 약 491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900만 달러(한화 약 116억)의 지배주주 귀속순이익을 기록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도 연결 순매출을 18억 4,000만 달러(2조 2,846억),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억 5,700만 달러(한화 약 3,329억)와 1억 8,500만 달러(한화 약 2,396억)로 추정했다.
에바 첸 트렌드마이크로 CEO는 "트렌드마이크로를 포함한 많은 기업이 도전과 결단을 마주하는 와중, 트렌드마이크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수익성과 비즈니스 탄력성을 확보했다”며 “고객 보호 향상을 위한 혁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고객의 공급업체 목록을 통합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큰 가치를 전하고 업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