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글로벌 이통사와 광섬유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
화웨이, 글로벌 이통사와 광섬유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3.0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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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사우디텔레콤컴퍼니그룹과 50G PON 검증 테스트를 달성했다.
화웨이는 사우디텔레콤컴퍼니그룹과 50G PON 검증 테스트를 달성했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화웨이가 중동·아프리카 및 유럽 지역의 이동통신사 파트너들과 광섬유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하며, 미래 네트워크에 대한 혁신적인 성과를 잇따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2일 사우디텔레콤컴퍼니(stc)그룹과 협력해 중동 지역 최초로 광 네트워크에서 50G PON  검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PON은 수동 광 네트워크(Passive Optical Network)로, 광케이블망을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신호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몇 년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의 급속한 발전으로 광액세스 기술의 진화가 촉진되어 왔다. 그 중 50G PON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업그레이드되고 안전한 광대역 사용을 제공하는 최신 광대역 기술이자 차세대 PON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웨이와 stc그룹이 완료한 50G PON 기술 및 서비스 검증은 업계 표준을 준수하는 기존 액세스 플랫폼 및 주파수의 사양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서비스는 stc의 실시간 광 네트워크에서 10G PON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고속 통신 및 저지연성을 입증했다. 이번 검증 테스트는 향후 업계 전반에 걸쳐 50G PON의 대규모 도입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화웨이가 차세대 산업을 선도하고 공동 기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단계가 된다. 

stc그룹의 인프라스트럭처 담당 바데르 압둘라 알하이엡 부사장은 "중동의 디지털 기업인 stc는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기술 솔루션을 채택하는 데 적극적이다”며,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50G PON을 통한 차세대 커넥티비티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네트워크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펑 지산 화웨이 광 네트워크 제품 부문 사장은 “화웨이는 50G PON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stc그룹이 첨단 광 액세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정과 기업을 위한 프리미엄 네트워크 연결성을 제공하며, 업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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