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2023년은 소프트웨어(SW)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10일 이형욱 F5코리아 신임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사가 2023년에 중점을 둘 주요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면서, 강력하고 건실한 파트너십 구축과 한국내에서 주요 고객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형욱 F5코리아 지사장은 “신임 지사장으로서 F5가 한국 고객들을 어떻게 도와 드릴 수 있을지 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2023년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F5의 SW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F5는 이미 기존 아이티언을 총판으로 하는 견고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F5는 여기서 머물지 않고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존 및 잠재 고객들에게 좀 더 폭넓은 SW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F5는 오픈소스 웹서버인 엔진엑스를 비롯하여 볼테라, 쉐이프시큐리티, 쓰렛스택 등의 보안제품을 연달아 인수하여 마이크로서비스 환경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걸맞은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2월 분산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출시한 후 2022년 12월엔 새로이 앱인프라프로텍션(AIP)을 플랫폼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보안함에 있어 보다 폭넓게 사이버 위협과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형욱 지사장은 “한국 시장 내에서도 다양한 개발환경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파트너 생태계를 뛰어 넘어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며 "이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군과 더불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공공부문으로의 확장을 위한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업도 포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