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8.1’ 기술지원 종료…과기정통부, 운영체제·보안 최신화 당부
‘윈도 8.1’ 기술지원 종료…과기정통부, 운영체제·보안 최신화 당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01.09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안 종합상황실' 운영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1월 10일부로 ‘윈도우 8.1’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윈도우 8.1 기술지원 종료 관련 보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기술지원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규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을 집중 감시하고, 악성코드가 출현하면 즉시 유관기관 및 백신사와 협력하여 맞춤형 백신 개발․보급 등을 통해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윈도우 8.1의 오류와 신규 보안 취약점 개선을 지원하는 윈도우 최신화 제공이 중단되므로, 윈도우 8.1을 계속 이용하는 경우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윈도 8.1 이용자는 침해사고 발생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현재 사용 중인 운영체제를 최신 윈도 제품(윈도 11 등)으로 최신화를 하거나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로 교체하고 지속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내 윈도 8.1 사용은 약 1% 수준으로 파악되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면서 “국민들도 사용 중인 컴퓨터가 해킹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신 운영체제로 교체하고 보안 최신화 여부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