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텔레컨스와 차량용 AI 탑재 T HUD 서비스 출시
SKT, 텔레컨스와 차량용 AI 탑재 T HUD 서비스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12.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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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중소기업 서비스 경쟁력 업그레이드
완성차 내비 SW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AI 탑재 T HUD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텔레컨스와 함께 차량용 AI 탑재 T HUD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HUD(Head Up Display )의 서비스앱 'MCon'을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및 앱스토어(iOS)에 배포하고 T HU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 HUD 서비스는 지난 3월 15일, SKT가 텔레컨스와 맺은 차량용 HUD 서비스 개발 사업협약의 결과물로, 양사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누구 SDK)을 탑재한 HUD 상용 서비스 상용 출시를 위해 9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존 T HUD 내비 서비스는 앱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HUD와 앱을 컨트롤했지만,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T HUD는 누구 AI 서비스 탑재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내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SKT 누구 SDK 를 적용한 T HUD 서비스와 연동되는 HUD 디바이스는 텔레컨스의 판매 협력사인 티플레이모빌리티의 '말로하는 아리아 HUD Q'와 HL홀딩스의 '만도 HUD T' 제품이며, 홈쇼핑 및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유영미 SKT 누구 CO 담당은 “텔레컨스의 HUD서비스와 SKT의 AI 서비스가 결합되어 교통 사고 유발 최대 원인인 전방 주시 태만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T맵x 누구, 누구 오토에 이어 애프터마켓으로 자동차 AI 경험을 확대해 가는 상생 협력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임수 텔레컨스 대표는 “SKT와 AI 기술 협력을 통해 HUD 애프터마켓 시장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고, 계속해서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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