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보다폰과 유럽 도심 지역 오픈랜 구축
윈드리버, 보다폰과 유럽 도심 지역 오픈랜 구축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2.1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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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는 보다폰과 함께 유럽 도심 지역 오픈랜을 구축했다.
윈드리버는 보다폰과 함께 유럽 도심 지역 오픈랜을 구축했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윈드리버는 보다폰의 5G 오픈랜 프로젝트인 유럽 최초 도심 지역 사이트 구축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잉글랜드 남서부의 엑스머스와 토키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윈드리버를 비롯해 델, 인텔, 캡제미니 등 오픈랜 에코시스템 핵심 업체들이 함께 했다. 

올해 초 윈드리버는 바스시에 영국 최초의 5G 오픈랜 사이트 구축에도 참여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고객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기 위해 매크로 사이트에 오픈랜이 구축된 최초의 사례였다. 성공적 결과를 만들기 위해 윈드리버는 캡제미니, 델, 인텔, 키사이트테크놀로지, NEC 등과 협력했으며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솔루션을 구축해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윈드리버는 보다폰, 인텔, 키사이트테크놀로지, 래디시스와 협력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환경 영향성을 낮춘 ‘그린 오픈랜 네트워크’ 테스트를 실시했다.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스프링’에서 윈드리버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함께 모바일 트래픽 피크가 높은 시나리오와 낮은 시나리오에서 오픈랜 인프라의 전력 소비를 각각 9%와 12%까지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된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는 전 세계 주요 통신서비스 업체를 위해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윈드리버의 오픈랜 솔루션은 상업적 지원이 가능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스탈링X(StarlingX)’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며, 동급 최고의 vRAN 및 오픈랜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된 엣지(Edge)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에 효율적인 분산 쿠버네티스를 지원한다.

최우영 윈드리버코리아 네트워크 사업총괄 이사는 “오픈랜은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국내에서도 오픈랜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미 오픈랜 분야의 상용 성공사례를 보유한 윈드리버는 오픈랜 설계와 아키텍처 측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에코시스템 파트너로서 국내외 통신사업자의 5G 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6G를 향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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