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tv→OTT TV로 재탄생…통합 검색·추천·랭킹 3박자 갖춰
LG유플러스, U+tv→OTT TV로 재탄생…통합 검색·추천·랭킹 3박자 갖춰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11.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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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시청 경험 제공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tv를 OTT를 비롯한 실시간 방송과 VOD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찾아 볼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을 혁신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개편된 U+tv는 이른바 'OTT TV'로 재탄생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미래성장동력인 4대 플랫폼 중 '놀이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MZ세대들의 90% 이상이 OTT를 이용 중이고, 평균 2.7개를 동시에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가 일상 플랫폼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2개 이상의 OTT를 구독하는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주요 타깃 연령대(20~44세) 이용자의 약 60%가 TV와 OTT를 주 5일 이상 시청하고 있으며, 특히 TV로 OTT를 시청한다는 응답도 71%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번거로운 콘텐츠 탐색 과정, OTT별 사용성 차이, 요금 부담 등 이용자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확인하고, 수개월에 걸쳐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 왔다.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새로워진 U+tv는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OTT가 일상 속으로 깊이 자리매김 한 만큼, 이제는 실시간 방송·VOD·OTT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U+tv는 OTT와의 상생 및 협력을 통해 시청 전·중·후에 이르는 모든 여정에서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U+tv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얻은 데이터로 신사업 기획에 다시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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