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유블럭스(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새로운 NORA-W3 모듈 시리즈 출시와 함께 자사의 와이파이 독립형 모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해당 소형 폼 팩터로는 처음으로 듀얼 밴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의료, HVAC, 에너지 관리, EV 충전, 전문가용 전동 공구, 그리고 산업용 감지 및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등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유블럭스의 새로운 NORA-W3 모듈은 리얼텍 아메바 칩셋 기반의 듀얼 밴드 와이파이4(IEEE 802.11a/b/g/n) 및 블루투스 저에너지5로 구성된다. 이 모듈은 설계자의 통합 작업을 간소화하는 u-connectXpress가 특징으로, 간단하게 AT 명령어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이 모듈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두 개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통합하고 있다. 하나는 MCU로서 Arm Cortex-M33와 호환되는 200MHz성능의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Arm Cortex-M23과 호환되며 저전력 소모를 위해 20MHz로 동작하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모듈 상에서 전체 통신 펌웨어를 실행할 수 있다. 통합 프로세스를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NORA-W3에는 내장형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듀얼 밴드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유블럭스 NORA-W3 모듈은 경우에 따라 덜 혼잡한 5GHz 대역에서 작동하여 강력한 와이파이 연결을 보장하는 한편,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능을 통해 사용 및 설치의 용이성을 보장한다.
유블럭스의 에릭 칼버그 제품 담당 선임 매니저는 “연결성은 점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 영역에 새롭게 진입하는 회사들은 임베디드 무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다. 유블럭스의 새로운 NORA-W3 모듈은 혼잡을 극복하기 위한 듀얼 밴드 기능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위해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포함하는 동시에, 손쉬운 설치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