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코어, 내년 북미 광모듈 시장 진출
옵티코어, 내년 북미 광모듈 시장 진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11.1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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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코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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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대표 진재현)가 내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영업망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옵티코어는 미국 현지의 5G 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5G 사업자용 25Gbps 광트랜시버 및 데이터센터용 100∙400Gbps 광트랜시버를 타깃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는 100Gbps 광트랜시버 개발을 완료했고, 400Gbps 광트랜시버는 ‘400Gbps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개발’ 국책과제와 연동해 개발 중이다. 

원활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옵티코어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총 15만 달러(약 2억 1,165만 원) 상당의 샘플 제품을 수주 받아 올해 내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중소 데이터센터 및 5G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미∙중 무역 분쟁으로 중국 장비 업체가 철수해, 현지 광트랜시버 시장 진입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는 “북미 시장 내 신규 5G 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높은 광트랜시버를 공급하겠다”며 “2025년경 글로벌 매출 비중을 약 50%까지 올려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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