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을 서비스중인 인증 사회적 기업 에스엠플래닛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윤명환 교수 연구팀과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의 인간 공학적 접근성 확보'를 주제로 공동 연구에 착수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엠플래닛은 국내 유일의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의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한대학교와 2022년 과기부의 공동 R&D를 수행해 오는 등 국내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개발및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내에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폰의 새로운 버전의 런칭을 위해 서울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해오던 에스엠플래닛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 속에 서울대학교와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공동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는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소를 위한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자 한국무역협회, 산학협동재단,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술애로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SNU공학컨설팅센터의 기술컨설팅 지원을 통해 에스엠플래닛과 서울대 윤명환 교수 연구팀이 상호 매칭되면서 공동연구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학교의 윤명환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고의 인간공학 연구팀으로서 휴먼인터페이스와 장애인 접근성 연구를 지난 20년간 꾸준히 수행하여 많은 국제적 연구업적과 산학협력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윤명환 교수는 “오랜 기간의 연구를 통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기술이 사회적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하여 더욱 더 체계 있고 깊이 있는 데이터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공학과 접근성 기술이 사회적 가치에 이바지하는 연구 활동을 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엠플래닛의 조현선 대표는 ”서울대학교 윤명환 교수 팀처럼 권위 있는 연구팀과 공동 연구는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IoT 관련 기술의 접근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에스엠플래닛은 에이블 테크 관련 분야 연구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