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슈퍼컴퓨팅·AI 워크로드용 맥스 시리즈 제품군 발표
인텔, 슈퍼컴퓨팅·AI 워크로드용 맥스 시리즈 제품군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11.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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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르곤 국립연구소 오로라 슈퍼컴퓨터에 탑재
인텔 제온 CPU 맥스 시리즈 CPU 제품
인텔 제온 CPU 맥스 시리즈 CPU 제품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은 슈퍼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워크로드용 인텔 제온 CPU 맥스 시리즈(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HBM)와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시리즈 (코드명 폰테 베키오) 등 인텔 맥스 시리즈(Intel MAX Series) 신제품을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텔은 신제품들이 미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오로라(Aurora) 슈퍼컴퓨터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제온 CPU 맥스 시리즈 제품은 고대역폭 메모리를 갖춘 최초이자 유일한 x86기반 프로세서로, 코드 변경 없이도 많은 슈퍼 컴퓨팅 워크로드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시리즈는 인텔 제품 중 가장 높은 집적도를 가진 프로세서로 최대 128GB의 고대역폭 메모리를 갖춘 47-타일 패키지에 1,000억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고 있다. 더불어, 원API(oneAPI) 오픈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신규 프로세서를 위한 단일 프로그래밍 환경을 제공한다. 인텔은 인텔 맥스 시리즈 신제품의 고급 기능을 구현하도록 최신 2023 원API 및 AI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 맥스 시리즈 제품군은 확장 가능하고 균형 잡힌 CPU 및 GPU로 업계의 요구를 충족하며, 메모리 대역폭 분야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제시한다. 더불어, 개방형 표준 기반 교차 아키텍처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인 원API로 통합이 가능하다. 기업 및 연구진은 인텔 맥스 시리즈 제품군을 사용해 문제를 더욱 빠르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인텔 맥스 시리즈 제품군은 2023년 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인텔은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현재 인텔 맥스 시리즈 GPU 제품을 미 아르곤 국립연구소가 운영하는 오로라 슈퍼컴퓨터에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인텔 제온  CPU 맥스를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교토대학교 및 기타 슈퍼컴퓨터 운영 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텔 제온 CPU 맥스는 인텔의 임베디드 멀티 다이 인터커넥트 브릿지(EMIB) 기술을 사용해 연결된 4개 타일로 구성된 최대 56개 퍼포먼스 코어를 350W 엔벨로프로 제공한다. 또한, 64GB 고대역폭 인패키지 메모리, PCIe 5.0 및 CXL 1.1 I/O를 포함한다. 코어당 1GB 이상의 고대역폭 메모리 용량을 제공하며, 대부분의 일반적인 슈퍼컴퓨팅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실제 슈퍼컴퓨팅 워크로드 처리 시, 인텔 제온 CPU 맥스는 경쟁제품 대비 최대 4.8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슈퍼컴퓨팅 그룹 총괄 제프 맥베이 부사장은 “모든 슈퍼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선 대역폭, 컴퓨팅 및 개발자 생산성은 물론 궁극적으로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인텔 맥스 시리즈 제품군은 원API와 함께 더 넓은 시장에 고대역폭 메모리를 제공하며, CPU 및 GPU 간 코드를 쉽게 공유하고 전세계 난제들을 더 빨리 해결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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