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지니뮤직은 음악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공연사업본격화로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이 향상됐다.
9일 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4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니뮤직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23.6%, 36.6%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12.3%↑), 영업이익(72.6%↑)이 늘어났다.
올해 지니뮤직 3분기 누적 매출은 2,090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7.1%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니뮤직 측은 “사업다각화 추진을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이 향상됐다”며 “3분기 신규사업인 공연사업이 반영되고 음원유통매출이 증가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7월부터 KT그룹공연사업 콘트럴 타워역할을 맡고 KT그룹 내 분산된 공연인프라를 통합해 공연 투자, 기획, 유통, 송출로 이어지는 공연 밸류체인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니뮤직은 8월 공연사업확장을 위해 KT로부터 공연권을 양수했고, 케이팝스타 강다니엘 콘서트, KT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 러브썸 페스티벌, 뮤지컬 나폴레옹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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