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3 정보통신기술 산업전망 학술대회' 개최
과기정통부, '2023 정보통신기술 산업전망 학술대회' 개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11.0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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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디지털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 두번째 행사
과기정통부는 '2023 정보통신기술 산업전망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2023 정보통신기술 산업전망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 두 번째 행사인 '2023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전망 학술대회'를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올해 2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대도약 시대로'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율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우주항공 등 미래 디지털 전략 산업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향후 전망과 미래상을 공유하였다. 다만,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하여 개막식은 취소했고, 안전 조치 강화 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째날인 3일에는 국내‧외 디지털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전망, △주요 쟁점·유행, △2023 정보통신기술 전망 3개 분야 총 8개 강연을 진행하여 디지털 산업 정책의 미래 유행에 관심 있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시각(인사이트)을 제공했다.

먼저, 차세대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인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SOI; Silicon on Insulator)’의 저명한 연구자로 알려진 소린 크리스톨로베아누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 이사의 ‘반도체 패권의 도전’에 대한 강연을 시작했다.

에스케이에너지 이재호 부사장은 최근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된 ‘첨단 이동수단’ 분야에서 ‘이동수단 플랫폼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거시경제 전문가로 알려진 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이 ’40년 만의 물가 오름세, 세계 경제 영향과 전망은?‘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초연결 지능형도시 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이 만든 공간'의 저자이자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그려본 미래도시‘를 주제로 전망하고, 뇌 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의 ’뇌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을 비롯하여,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한 국내외 우주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컨텍 이성희 대표가 ’민간 우주 개발 시대의 우주기술과 다양한 산업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임진국 단장이 ‘2023 정보통신기술 10대 현안’을 발표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와 디지털 혁신 등에 따른 내년도 주요 쟁점에 대해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권호열 원장이 ‘대외 환경변화와 우리 정보통신기술(ICT)의 전망’을 통해 세계 경기침체 상황에서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과 전망 등을 발표했다.

또한, 학술대회 둘째날인 4일에는 미래 디지털 전략 산업 분야별로 산업·정책·기술·표준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 및 방향성 등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먼저, 오전에는 ‘디지털 패권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지정학적 쟁점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국제 가치사슬 변화로 인해 촉발된 주요 현안과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디지털 콘텐츠 시대’, ‘디지털 초연결 시대’, ‘디지털 지능 시대’를 주제로, 확장가상세계‧대체불가능토큰(NFT), UAM,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 등 각 분야의 산업 동향, 미래 준비 현황 등이 논의된다.

과기정통부는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혁신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융합‧발전은 우리 경제‧산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양식까지 새롭게 변화시키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다”면서, “정부는 지난 9월에 발표된 '뉴욕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민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심화된 디지털 시대의 모범국가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며, 22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정보통신기술 산업전망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혁신의 파급력을 산업 전반에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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