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에이아이, 유전체 분석 분야 바이오 플랫폼 개발 착수
몬드리안에이아이, 유전체 분석 분야 바이오 플랫폼 개발 착수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2.10.3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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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에이아이는 ITP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유전체 분석 분야 바이오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개발에 착수한 바이오 플랫폼 '예니퍼 Bio Flex'는 여러 연산 자원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자원처럼 활용이 가능하여, 더욱 방대한 데이터 수용과 효율적인 대규모 연구 수행이 가능한 멀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여 분석까지 가능한 통합파이프라인의 구축이 가능하며 전 세계의 연구진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예니퍼 Bio Flex'를 연구에 활용하면 연구에서 빈번히 발생했던 문제들인 파편화된 버전 관리, 환경 관리, 데이터 관리, 협업 프로세스 관리 등을 더 이상 고민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으로서, 연구진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분석 과정과 시뮬레이션을 실제 데이터 기반 파이프라인을 따라 수행함으로 연구의 누적 관리가 가능하고, 그로 인한 통합 유전체 데이터 수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개발은 국내 의대 최초 유전체 의과학과를 설립하며 유전체 연구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길병원 바이오 의과학 연구소’와 협력하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관계자는 "길병원 바이오 의과학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유전체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의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유전체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질병 원인 파악, 신약개발, 암 연구 등에 기여하여 의료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기관들의 데이터 융합 연구 지원을 통한 빅데이터 연구의 다양한 파급효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몬드리안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전체 연구분야에서 플랫폼 시범 적용을 원하거나 협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확대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활용 및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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